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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한동안 글 작성하기에만 정신이 급급해서 정작 블로그에 제대로 글이 올라갔는지조차 확인을 안하고 있었는데, 네이버 메일에 Github로부터 다음 내용의 메일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다.

    The page build failed for the master branch with the following error: Unable to build page. Please try again later.

    For information on troubleshooting Jekyll see: https://docs.github.com/articles/troubleshooting-jekyll-builds

    If you have any questions you can submit a request at https://support.github.com/contact?tags=dotcom-pages&repo_id=399015564&page_build_id=285680920

해결 과정

  • 블로그를 확인해보자, 22일차부터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 깃허브에 블로그에 사용되는 이미지들을 저장했고, 특히 이 오류가 나기 시작한 22일차부터는 데이터모델 테스트를 위해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던 때였다.

  • 관련 docs에 따르면, Git에서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파일크기의 제한은 약 50MB라고 한다.

  • 확인해보니 images 폴더가 48MB인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 images 폴더 전체를 구글 드라이브로 옮기고, 글에 있던 내용들을 전부 구글 드라이브의 공유링크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 먼저, github의 images폴더를 전부 삭제한 후, 정상적으로 블로그 글이 갱신되는지부터 확인해보았지만, 여전히 블로그 갱신은 진행되지 않았다.

  • 분명 github.io 블로그는 github에 저장된 내용을 기반으로 띄워주는것일텐데, 내 github 저장소에 images 폴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서는 마치 있는것처럼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었다.

  • github에 “업로드 되는 파일의 크기제한”이 50MB인데 github저장소에 이미 존재했던 images폴더의 크기때문에 오류가 발생한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블로그에 커밋을 진행할때마다 다른 어딘가에 별도로 업로드가 진행되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config.yml파일을 수정하여 블로그 테마를 수정하는것이 어떨까 싶어 Github에서 직접 config.yml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 x 표시를 클릭하니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를 확인할수 있었다.

  • 즉,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 용량 부족이 원인이 아니라 3일차의 글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것.
    • 왜 3일차에 쓴 글이 이제와서 오류가 발생한건지는 납득할수 없었지만, 그즈음에 내가 뭔가 수정했겠거니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 비슷한 오류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수 있었는데, 해당 문제점이 템플릿 문법이 글 내부에 들어가있을때 나타나는 오류들이었다.

  • 3일차에 쓴 글에서는

    라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 24일차의 글에서도 유사한 오류가 발생했는데,

    submit으로 폼 전체를 보내줄 때에는 {% csrf_token %} 을 통해 csrf토큰을 전송해주었다.

    라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 해결법은 이 글에서 찾을수 있었다.

    • 템플릿 문법이 들어가는곳을 역슬래시를 제외한 {% \raw %} {% \endraw %} 태그로 감싸주면 템플릿 문법을 문자 그대로 인식하여 문제가 해결된다.
  • 결과적으로 github 리포지토리의 용량 제한이 문제가 아니었기에 images폴더는 전부 복구해두었다.

오늘의 교훈

  • 오류 메시지는 똑바로 찾아보자.

  • 에러 메시지 없이 오류의 원인을 넘겨짚다가는 삽질할 가능성이 높다.